[사건 간단히 보기]
오래 알고 지내던 지인과 한 달 남짓 부정행위를 저지른 의뢰인. 사건의 경위 및 정상 참작 이유를 소명해 본래 청구된 위자료의 1/2 수준으로 금액을 감액해낸 사례.
[사건의 경위]
의뢰인은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 여성으로부터 안부 연락을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가벼운 인사에 불과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여성은 남편과의 갈등을 털어놓기 시작했습니다. 잦은 다툼과 대화 단절, 사실상 각자의 삶을 따로 사는 상태라는 이야기가 반복되었고, 의뢰인은 여성 부부의 혼인관계가 이미 파탄에 이른 상태라고 받아들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여성은 의뢰인에게 적극적인 관심과 호감을 표현했는데요. 결국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친밀한 관계로 발전하며 짧은 기간 동안 부적절한 만남을 가졌습니다.
그러나 관계가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여성의 남편(원고)이 두 사람의 부정 행위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에 곧바로 의뢰인을 상대로 상간소송을 진행하여 위자료 3,000만 원을 청구했습니다.
[법무법인 에이앤랩의 조력]
사건을 맡은 김동우 변호사는 먼저, 의뢰인과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관계의 시작과 경위, 당시의 인식 상태를 세심히 분석하였습니다.
의뢰인은 여성의 결혼생활이 이미 회복 불가능할 정도로 파탄 상태였다고 인지하고 있었고, 이를 믿을 만한 정황이 있었음을 입증하는 것이 관건이었습니다.
김동우 변호사는 다음과 같은 논거를 바탕으로 위자료 감액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였습니다.
1) 두 사람의 관계가 시작될 당시 이미 여성의 혼인생활은 파탄에 이르러 있던 점.
2) 또한, 여성이 자신의 혼인 관계가 사실상 파탄났음을 주장하며 의뢰인에게 적극적으로 구애한 점
3) 관계의 지속 기간이 한 달도 되지 않을 만큼 극히 짧았던 점.
4) 그러나, 이유를 막론하고 의뢰인은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으며 원고에게 죄송한 마음을 갖고 있는 점
5) 원고가 두 사람의 관계를 알게 된 후 의뢰인은 즉시 여성과 연락을 단절한 점
또한, 김동우 변호사는 유사 판례들을 분석해 상대방이 청구한 3천만 원이 실제 평균적인 판례 기준보다 현저히 높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본 사안 내에서 의뢰인이 부정행위를 하게 된 경위를 보다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소명하며, 재판부에 감액의 필요성을 설득력 있게 전달했습니다.
그 결과, 재판부는 위자료 청구액 중 절반인 1,500만 원만을 인정하며 감액 판결을 내렸습니다.
부정행위에 대한 위자료 청구는 단순히 행위 여부만이 아니라, 그 경위와 책임의 정도, 당사자의 진정성 있는 태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판단됩니다. 특히 혼인 파탄 상태에서 시작된 짧은 관계, 상대방의 주도적 접근, 진심 어린 반성 등은 위자료 감액의 주요 사유가 될 수 있습니다.
법무법인 에이앤랩은 혼인관계 파탄, 위자료 분쟁 등 민사 전반에 걸쳐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의뢰인의 사정과 쟁점을 설득력 있게 구성하여 최선의 결과를 도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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