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폭행] 술에 취한 상태에서 택시기사의 목을 조르고 하차 후에도 폭행해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운전자폭행) 및 상해 혐의로 고소되었으나, 경찰조사 이후 신속하게 사건을 검토하고 형사조정과 합의, 양형자료를 준비해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사례.

▼ 목차 ▼
1. 운전자폭행 기소유예|사건 요약
2. 운전자폭행|택시기사 폭행으로 고소를 당하게 된 경위
3. 운전자폭행|관련 개념
▶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운전자폭행)이란?
▶ 상해죄는 언제 성립할까?
4. 운전자폭행|형사법 전문 변호사의 대응 전략
5. 운전자폭행 기소유예|최종 결과
▶ 운전자폭행 및 상해 혐의 기소유예
1. 운전자폭행 기소유예|사건 요약
의뢰인은 술에 취해 택시기사의 목을 조르고 하차 후에도 폭행해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운전자폭행) 및 상해 혐의로 고소되었습니다.
경찰조사 이후 에이앤랩은 피해자와의 형사조정 및 합의를 진행하고 반성문과 양형자료를 준비했습니다.
그 결과 수원지방검찰청에서 운전자폭행 및 상해 혐의에 대해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습니다.
2. 운전자폭행|택시기사 폭행으로 고소를 당하게 된 경위
의뢰인은 사건 당일 지인들과 만나 술을 마셨습니다.
당시 몸이 피곤한 상태에서 술을 마셨던 탓에 평소보다 빠르게 취하는 느낌을 받았지만, 이후 예정된 약속이 있어 택시를 호출해 이동했습니다.
그러나 목적지 부근에 도착했을 무렵 의뢰인은 술에 취해 정상적으로 상황을 판단하기 어려운 상태였고, 택시기사와 목적지 문제로 시비가 붙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의뢰인은 택시 안에서 택시기사의 목을 조르는 행동을 했습니다.
이후 택시에서 내린 뒤에도 의뢰인을 뒤쫓아오는 택시기사를 발로 차는 등 추가적인 폭행을 했습니다.
결국 택시기사는 의뢰인을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운전자폭행) 및 상해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운행 중인 자동차의 운전자에 대한 폭행은 일반적인 폭행 사건과 달리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적용될 수 있는 사안입니다. 특히 해당 법률은 운전자 폭행으로 사람을 상해에 이르게 한 경우를 별도로 가중처벌하고 있어 사건의 구체적인 경위와 피해 정도를 면밀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의뢰인은 이미 경찰조사를 혼자 받은 상황이었지만, 이후 실제로 어떤 진술을 했는지조차 정확하게 정리하지 못한 상태에서 큰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두려움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이에 의뢰인은 법무법인 에이앤랩을 찾아와 사건의 대응을 의뢰했습니다.
3. 운전자폭행|관련 개념
▶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운전자폭행)이란?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제5조의10은 운행 중인 자동차의 운전자를 폭행하거나 협박하는 행위를 별도로 처벌하고 있습니다.
운전자폭행죄는 단순히 운전자에게 폭행을 가했다는 이유만으로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법에서 정한 ‘운행 중인 자동차의 운전자’라는 요건이 충족되어야 합니다.
현행 규정에 따르면 운행 중인 자동차의 운전자를 폭행하거나 협박한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고, 이로 인해 사람을 상해에 이르게 한 경우에는 3년 이상의 유기징역으로 가중처벌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사건 당시 자동차가 실제로 ‘운행 중’이었는지 여부입니다.
대법원 역시 특가법상 운전자폭행죄는 운행 중인 자동차의 운전자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이므로 그 적용 범위를 문언보다 지나치게 확대해서는 안 된다는 취지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다만 택시와 같은 여객자동차의 경우에는 승객의 승차·하차 등을 위해 일시 정차한 경우도 법에서 정한 ‘운행 중’에 포함될 수 있으므로, 단순히 차량이 정차했다는 이유만으로 운전자폭행죄의 적용이 배제되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실제 운전자폭행 사건에서는 폭행이 발생한 당시 차량의 상태와 운행 상황, 폭행이 이루어진 장소와 시점 등을 구체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 상해죄는 언제 성립할까?
상해죄는 사람의 신체를 상해한 경우 성립할 수 있는 범죄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상해는 단순히 신체에 물리적인 접촉이 있었다는 의미와는 구별됩니다.
따라서 운전자폭행 사건에서 피해자가 폭행을 당했다는 사실뿐만 아니라 실제로 어떠한 신체적 피해를 입었는지, 그 피해가 의뢰인의 행위로 인해 발생한 것인지 등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하나의 사건에서 운전자폭행과 상해가 함께 문제되는 경우라면 폭행이 이루어진 구체적인 경위와 피해자의 상해 내용, 진단서 등 객관적인 자료를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합니다.
이 사건 역시 택시 안에서 택시기사의 목을 조른 행위뿐 아니라 하차 이후 발로 차는 행위까지 있었고, 그 결과 운전자폭행과 상해 혐의가 함께 문제되었던 만큼 각각의 행위와 피해 발생 경위를 구체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4. 운전자폭행|형사법 전문 변호사의 대응 전략
사건을 담당한 대한변호사협회 등록 형사법 전문 김동우 대표변호사는 이미 경찰조사를 마친 의뢰인과 면담을 진행해 사건 당시의 상황과 수사기관에서의 진술 내용을 구체적으로 확인했습니다.
특히 의뢰인이 경찰조사에서 어떠한 진술을 했는지 확인하지 않은 상태에서 추가 대응을 진행하기보다, 먼저 수사기록을 확보해 현재 사건이 어떤 내용으로 수사되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 에이앤랩의 조력 사항
① 경찰조사 후 신문조서 정보공개청구
→ 의뢰인은 이미 경찰조사를 혼자 마친 상태였습니다.
따라서 이후 대응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의뢰인이 경찰조사에서 실제로 어떠한 진술을 했는지부터 확인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이에 피의자신문조서에 대한 정보공개청구를 진행해 의뢰인의 진술 내용을 확인하고, 이후 제출할 의견서와 합의 과정에서 진술 내용과 대응 방향이 충돌하지 않도록 사건을 다시 정리했습니다.
② 택시 안에서 발생한 운전자폭행의 구체적인 경위 확인
→ 이 사건에서는 단순히 ‘택시기사를 폭행했다’는 결과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폭행이 발생한 당시의 구체적인 상황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특히 택시 안에서 택시기사의 목을 조르는 행위가 발생했고, 이후 차량 밖에서도 추가적인 폭행이 있었던 만큼 각각의 행위가 어떠한 상황에서 발생했는지 구분해 살펴봤습니다.
이를 토대로 수사기관에 사건의 전체적인 경위와 의뢰인의 행위를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있도록 대응했습니다.
③ 피해자와의 합의를 위한 형사조정 진행
→ 운전자폭행 사건에서 피해자와의 합의는 사건 이후의 대응에서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이에 변호인은 피해자 측에 조심스럽게 의뢰인의 합의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처음에는 피해자 측에서 합의를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의뢰인이 자신의 행동에 대해 사과하고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전달하면서 형사조정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그 결과 형사조정 절차가 진행되었고, 최종적으로 피해자와의 합의가 성립해 피해에 대한 보상금을 지급했습니다.
④ 의뢰인의 반성과 재범 방지 의지를 구체적으로 정리
→ 의뢰인은 사건 당시 과도한 음주로 인해 자신의 행동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했고, 사건 당시 상황을 정확히 기억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변호인은 단순히 ‘술에 취해서 발생한 일’이라고 주장하는 방식으로 의뢰인의 책임을 회피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의뢰인이 음주 자체를 이유로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는 점을 구체적으로 정리했습니다.
또한 다시는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앞으로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라면 술을 마시지 않겠다는 의뢰인의 다짐을 변호인의견서에 담았으며, 자필 반성문도 함께 제출했습니다.
⑤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한 사정 강조
→ 의뢰인은 피해자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입힌 사실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사과하고 있었습니다.
이에 변호인은 의뢰인이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상황이 아니었음에도 피해자의 정신적 고통과 피해를 조금이라도 회복시키기 위해 보상금을 마련하고 합의를 위해 노력했다는 점을 설명했습니다.
특히 피해자 측에서 처음에는 합의를 거부했음에도 형사조정을 신청하고 최종적으로 합의에 이르렀다는 과정 자체를 변호인의견서에 구체적으로 담았습니다.
⑥ 초범 및 기존의 성실한 사회생활 등 양형자료 제출
→ 의뢰인은 이 사건 이전까지 동종전과뿐만 아니라 이종전과도 없는 초범이었습니다.
변호인은 이러한 전과관계를 비롯해 의뢰인이 그동안 법을 준수하며 생활해왔다는 점을 양형자료를 통해 설명했습니다.
또한 의뢰인이 당시 일용직으로 근무하며 불안정한 고용관계에 있었으나, 사건 이후 계약직 근무의 기회를 얻어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상황이었다는 점도 함께 제출했습니다.
중한 처벌이 내려질 경우 어렵게 얻은 근무 기회를 잃게 될 수 있다는 사정과 함께, 앞으로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선처해 달라는 취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했습니다.
⑦ 변호인의견서를 통해 기소유예의 필요성 설명
→ 김동우 변호사는 단순히 ‘초범이니 선처해 달라’는 방식으로 의견서를 작성하지 않았습니다.
의뢰인이 자신의 행위를 인정하고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는 점, 피해자에게 사과하고 형사조정을 통해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했다는 점, 피해자와 최종적으로 합의가 이루어졌다는 점, 사건 이전까지 별다른 전과 없이 생활해온 점 등을 구체적으로 정리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의뢰인이 이번 사건을 계기로 자신의 행동을 되돌아보고 재범하지 않을 것을 다짐하고 있다는 점을 설명하면서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의 선처를 요청했습니다.
5. 운전자폭행 기소유예|최종 결과
▶ 운전자폭행 및 상해 혐의 기소유예
에이앤랩은 경찰조사를 이미 마친 사건이었지만 수사기록을 확인해 의뢰인의 기존 진술을 파악하고, 피해자와의 합의 및 형사조정을 진행하는 한편 반성문과 양형자료, 변호인의견서를 준비했습니다.
그 결과 수원지방검찰청은 의뢰인이 초범인 점, 의뢰인과 피해자가 원만하게 합의해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의뢰인이 자신의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참작했습니다.
이에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운전자폭행) 및 상해 혐의에 대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습니다.
기소유예 처분으로 의뢰인은 형사처벌을 받는 상황을 피할 수 있었고, 중한 처벌로 인해 직장을 잃을 수 있었던 상황에서도 벗어나 일상생활을 이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운전자폭행 사건은 일반적인 폭행 사건과 달리 범행 당시 차량이 실제로 운행 중이었는지, 운전자의 안전이나 교통질서에 어떤 위험이 발생할 수 있었는지 등에 따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의 적용 여부가 문제될 수 있습니다.
특히 택시기사와 같은 여객자동차 운전자를 폭행한 사건에서는 승차·하차를 위해 일시 정차한 경우까지 법에서 ‘운행 중’으로 포함하고 있으므로 사건 당시 차량의 상태와 폭행이 발생한 시점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폭행으로 인해 피해자가 상해를 입었다면 운전자폭행과 함께 상해가 문제될 수 있으므로 피해자의 상해 정도와 발생 경위까지 함께 검토해야 합니다.
따라서 운전자폭행이나 택시기사폭행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게 되었다면 이미 조사한 진술 내용과 객관적인 증거를 먼저 확인하고, 피해 회복과 합의 가능성, 반성 및 재범 방지 노력, 기존 전과관계 등 사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정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대응할 필요가 있습니다.